□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공고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2차 매입 접수 결과 총 82개 단지, 6,185호가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 이는 1차 매입공고보다 늘어난 수치로, 매입 가격을 상향하고 일부 제도를 개선한 결과 신청 주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ㅇ 당초 감정가의 83% 수준이던 매입상한가격은 감정가의 90% 수준으로 상향되었고, 업체의 매도희망가격이 매입상한가격을 초과한 경우 1차에서는 바로 매입제외되었으나, 2차에서는 상한가격으로 매도할 기회를 부여하는 등 제도가 일부 개선됐다.

□ LH는 신청 주택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 및 매입심의위원회를 통해 입지, 주택 품질, 임대 및 분양전환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매입대상을 선별한 다음, ’25년 3천호를 매입하고, 이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26년 초에 매입한다.

□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이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LH는 현장 조사, 매입심의, 가격검증 등 매입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제공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