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강감찬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12.23.(화)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
‘25.1~1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6,401억불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자동차·선박·바이오헬스, 컴퓨터 등 5개 품목이 호실적을 보이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 1~11월 수출순위(억불):1위6,401(’25) → 2위6,287(‘22) → 3위6,223(’24) → 4위5,837(‘21)
* ‘25.1~11월 증가품목(억불, %):반도체1,526(+20), 자동차660(+2), 선박290(+29), 바이오147(+7), 컴퓨터117(+0.4)
반도체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향 수요가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출액이 크게 증가, 올해에만 월 기준 전기간 역대 최대 기록을 4차례 경신했다. 자동차는 미(美) 관세·현지생산 확대 등으로 최대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EU·CIS 등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1~11월 누적으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 월 기준 반도체 최대 수출액 경신 추이(억불): 6월150 → 8월151 → 9월166 → 11월173
* ‘25.1~11월 시장별 자동차 수출(억불, %) : 미국275(△14) / EU88(+20), CIS65(+61), 중동48(+4)
* ‘25.1~11월 자동차 자동차 순위(억불) : 1위660(’25년) → 2위647(‘24년) → 3위645(’23년)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우리 수출이 6월부터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12월 22일까지 누적 수출이 기존 연 기준 역대 최대 실적(‘24년 6,836억불)을 넘어섰다”고 하면서, “이는 미 관세 조치 등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제품 경쟁력 향상과 시장다변화 노력을 지속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수출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무역 지원 체계 강화 등을 총력 지원하는 한편,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여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적기에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산업통상부에서 제공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