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주하던 드녋은 주차장, 황량한 월드컼경기장 앞 주변도로
주차료를 2시간 무료, 하루 5000원으로 내렸어도 상황이 이렇다
장거리 골프치러 갈때 주차하던 차량들, 주말에 관광가기 위해 주차하던 차량, 결혼식에 가기 위한 혼주 손님들의 주차 차량들, 이들이 노은농수산물시장을 들르기도 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을텐데
한 번 잘못하면 원상회복이 이렇게 어렵다
유성장터 시장도 이렇게 될 위기에 처했다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도 없다
유성 구시가지 도시 전체가 공멸할 수가 있다
봉명동, 장대동, 구암동 상가들은 물론 유성구 모든 주변이 더욱 극심한 불황에 빠져들 것이고
유성에 사람이 몰릴 일이 없어 아파트와 다가구, 상가 임대나 매매가격은 더 내려갈 것이다
누가 유성을 구할 것인가?
내년 6월이 되면 열심히 일했다고, 또 앞으로 열심히 일한다고, 표 달라고 할 것이다
주민 본인의 수익과 유성구의 발전은 지역주민의 선택과 행동에 달려있다
이은만 기자 (sun823505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