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글로벌 바이오기업 바이오플러스(코스닥 099430)가 한국 바이오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기술을 지난 5일 공식 발표했다.
한국 최초로 개발된 유전자 재조합 인간형 콜라겐 Type Ⅲ, 바이오플러스
바이오플러스는 한국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인간형 콜라겐 타입Ⅲ(rH-Col3)’ 개발에 성공했으며, 여기에 바이오플러스만의 핵심 기술 플랫폼인 BMTS(Biological Materials Transdermal System)를 결합해 기술적 완성도와 상업적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발표는 단순한 신소재 출시가 아니라, 글로벌 재생의학·미용·의료기기 시장의 중심축을 바꿀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 소재 플랫폼의 탄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 동안 글로벌 미용·재생의료 시장은 HA(히알루론산) 중심으로 재편돼 왔으나, 기술적 차별성이 점차 약화되면서 성장의 속도가 둔화되고 있었다. 특히 필러·스킨부스터 시장은 경쟁이 과밀화돼 마진과 차별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재조합 인간형 콜라겐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그 중에서도 Type III는 피부의 젊음과 회복력, 탄력, 상처 재생의 핵심 단백질이지만 재조합으로 구현하기 극도로 어렵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상업 수준에서 개발한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글로벌 기업들은 선도적인 연구 자료와 상업화를 통해 시장을 열었으며, 한국에서도 프리미엄 시술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바이오플러스의 기술은 단순한 후발주자가 아니다. 회사는 연구 기초 자료와 SCI 논문 수준의 구조 정보를 분석하고, 발현 시스템·정제 기술·분자량 설계·안정적 구조 구현 등 모든 공정을 독자적으로 재설계해 한국 최초의 rH-Col3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바이오플러스가 확립한 100kDa급 고기능 rH-Col3는 의료기기·의약품 원료·필러·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 가능한 수준이며, 이는 기술 난도가 높은 분야에서 세계 3번째 수준에 해당하는 성취다.
바이오플러스 기술의 차별점은 rH-Col3 그 자체에만 머물지 않는다. 회사는 이번 신소재를 단순히 생산하는 것을 넘어, 자사 고유의 전달 플랫폼인 BMTS 기술을 결합해 ‘원료-전달-작동’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기술 체계를 확보했다. BMTS는 생체적합 설계에 기반한 전달 시스템으로, 특수한 소수성-친수성 균형 구조를 가진 펩타이드가 피부 장벽을 능동적으로 통과하고, 진피 및 ECM(세포외기질) 공간까지 도달해 유효 성분의 침투·흡수·정착률을 극대화한다. 이는 일반적인 주사형 성분이 가지기 어려운 특성으로, 고분자 단백질인 rH-Col3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확장시킨다.
BMTS가 결합된 rH-Col3는 단순 충전 효과를 넘어서는 재생적 변화를 유도한다. 재조합 Type III 콜라겐은 자체적으로 ECM 구성요소들과 상호작용해 조직 구조를 재편하고, 섬유아세포 활성화를 촉진해 Type I·III·IV·VII 콜라겐의 재생을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BMTS가 콜라겐의 조직 진입과 세포 결합을 도와줌으로써, 기존 rH-Col3 대비 더 높은 생체동화도(tissue integration)를 달성하게 된다. 전달 효율이 높아지면 필요한 투여량을 줄이면서도 더 높은 재생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안전성과 지속성 면에서도 이점이 커진다.
BMTS의 작용은 기술적으로 보면 ‘투과-노출-결합’ 메커니즘의 순환이다. 특수 서열의 펩타이드가 피부 장벽의 지질층과 상호작용하면서 일시적인 미세 통로를 열고, 그 사이로 콜라겐 분자가 진피층까지 운반된다. 진피에 도달한 콜라겐은 자연 상태의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채 ECM과 직접 결합하게 되고, BMTS는 이 과정에서 콜라겐의 결합 부위를 노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분자적 협력은 결과적으로 콜라겐이 단순히 채워지는 것을 넘어 ‘진피 조직 내부에 정착해 자신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돕는’ 구조적 장점으로 이어진다.
그 결과 BMTS rH-Col3는 기존 HA·PN·PCL·PLLA 기반 제품 대비 명확한 차별성을 제공한다. HA가 주로 부피 형성에 의존하고 PN이 세포 대사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면, rH-Col3는 ECM 재구성, 조직 회복, 진피 두께 증가, 지방조직 회복, 근막·근육의 재생까지 유도하는 범위를 가진다. 여기에 BMTS가 결합되면 전달 효율이 증가해 피부 내부에서의 작동성이 더욱 좋아지고, 시술 후의 자연스러운 결과와 안정성까지 강화된다. 이 기술적 우위는 의료진 입장에서 새로운 시술 카테고리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와 동시에, 시장에서의 고가·고부가가치 포지셔닝을 가능하게 한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스킨부스터·필러·수술 후 재생 제품·의약품 원료 등 다층적 제품군을 준비 중이다. 특히 기존 HA 기반 제품에서 보유한 제조, 품질,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rH-Col3와 BMTS 기반 제품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상업화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술만 가진 기업과 실제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기업의 결정적 차이를 보여준다. 기술 개발과 제품화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체계 안에서 구현될 수 있는 기업은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를 가진다.
글로벌 경쟁사는 조합 콜라겐 시장을 세계 최초로 상업화하며 수조 원 규모의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원료 기반의 전략이 중심인 반면, 바이오플러스는 재조합 콜라겐 원료 기술과 BMTS 전달 플랫폼을 결합한 완성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확장성과 제품 차별성이 더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원료를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원료를 ‘효과적으로 작동시키는 기술’을 함께 보유한 구조로, 고객사와 의료기관의 장기적인 기술 의존성을 확보할 수 있다. 결국 이는 바이오플러스가 단순한 제조사가 아닌 ‘플랫폼 기업’으로 평가받게 되는 핵심 요인이다.
이번 기술 발표는 바이오플러스의 기업가치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HA 중심의 시장 구조를 뛰어넘어, 고단가·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한 것은 성장 구조 자체가 다른 단계로 올라갔음을 의미한다. 기술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경쟁사 난립의 위험이 적고, BMTS가 더해진 rH-Col3 제품은 기존 시장에서 대체재가 없는 형태이기 때문에 시장 선점 효과가 크다. 의료·미용 시장뿐 아니라 의약품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은 중장기 성장 포텐셜을 크게 높여준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기술에 대해 한국 최초의 rH-Col3 개발은 시작일 뿐이며, BMTS와의 결합으로 재조합 콜라겐의 기능적 잠재력을 극대화했다. 우리는 단순한 원료 생산이 아니라 전달·효능·안전성까지 통합된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자신감은 기술적 성취에 대한 자부심뿐 아니라, 이미 상업화 가능한 수준의 준비가 갖춰져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윤민호 바이오플러스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에 발표한 rH-Col3와 BMTS 결합 기술은 한국 바이오 산업의 중요한 도약점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재조합 콜라겐 Type III의 높은 기술 난이도와 이미 입증된 시장성, 그리고 BMTS를 통한 전달 플랫폼의 결합은 바이오플러스가 기존 HA 중심의 경쟁 구조를 벗어나 차세대 재생의학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발표했다.
기술, 전달, 재생의 3박자가 모두 갖춰진 이번 플랫폼은 앞으로 기업의 성장을 넘어 한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 경쟁력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플러스 소개
바이오플러스는 2013년 설립돼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MDM® 기술은 히알루론산(HA)을 최적으로 취급하는 원천 특허 플랫폼 기술이다. 현재 필러 사업을 중심으로 유착방지제, 생체유방, 인공연골 등 다양한 생체재료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성장인자 기반 특허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코스메슈티컬과 의약품 분야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1년 코스닥 상장이후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웹사이트: http://bio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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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마케팅전략본부 마케팅팀
송주아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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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바이오플러스가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