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에 장이 서는 날이면 마치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모인 듯 했다. 장날에 나온 일곱 살 아이는 어른들의 다리 때문에 앞이 보이질 않았다.
옛 장터인 구들기 장터에 모인 사람들로 어딜가도 시끌시끌하였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노는 날이었다. 나루터로 돌아오는 배에는 강경젓갈을 비롯한 해산물 등이 산더미처럼 쌓여 들어와 부강시장은 성시를 이루었다.
부강장은 일제 강점기부터 해산물과 소금을 가지고 내륙으로 들어갈 사람들이 모여들어 발디딜 틈이 없었으며, 1960년대 중반까지 우시장이 서는 날에는 장의 규모가 더욱 커졌다.
매월 5, 10, 15, 20, 25, 30일에 5일장이 서고 있으며, 장날 이용자 수는 대략 3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반현황

시장 명 : 부강 전통시장

소재지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일원

전화번호 : 044-867-7191(부강 전통시장상인회)

개설 일자 : 1964년

시장구분 : 정기(5일장)

관리자 : 부강전통시장 상인회

점포 수 : 64

건물 연면적(㎡) : 2,053

편의시설 : 주차장(15면), 공중화장실(1동), 고객 지원센터(1동)

취급 품목 : 식료품, 생활용품, 의류, 기타

※ 이 기사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제공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