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엊그제 2026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되어 우리시는 1조 7,000억 원이라는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을 확보하였음

▢ 오늘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 확보를 포함해, 시정 4기 동안 우리시가 이루어낸 주요한 성과를 말씀드리겠음

시정 4기, 행정수도 넘어 미래수도 열다

- 국회 규칙 제정·행정수도 특별법 등 제도적 기틀 강화 -

- CTX·첫마을 IC 등 숙원사업 본격 추진 확정 -

- 시정 4기 3조 4,088억 원 최다 투자 유치로 자족기능 확충 -

1. 여는 말

▢ 지난 2012년 세종대왕의 묘호를 이어받아 탄생한 세종시는 어느덧 시정 4기를 맞이하였음

 풍성한 초록 대지 위에 지어진 우리시는 행정수도 너머 미래전략수도를 바라보며 창조와 도전의 길을 걸어왔음

▢ 저는 지난 2022년 제4대 세종시장에 취임하며 시정 4기의 문을 열었음

 우리시가 진정한 행정수도로 거듭나고,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3년 6개월간 쉼 없이 달려왔음

▢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시정 4기는 시 출범 이후 가장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생각함

 초당적 협력으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이 가시화되고, 세종지방법원 설계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었음

 이에 따라, 입법‧사법‧행정 기능이 집적되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음

▢ 또한, 광역BRT와 CTX 등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역대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을 이끌어 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였음

 이러한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음

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간의 노력과 결실을 자세하게 말씀드리고자 함

2. 주요 내용

① 입법·사법·행정 기능 집적으로 행정수도 완성 '진전'

▢ 첫 번째 성과는 입법‧사법‧행정 기능을 집적하여 진정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임

 우리시는 그동안 행정수도 위헌 논란 등 법적‧제도적 불완전함 속에서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하였음

 하지만, 시정 4기 들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추진되고,

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법적 근거를 갖추기 위한 초당적 협력이 이뤄지는 등 행정수도 완성에 한 걸음 다가섰음

▢ 우선, 시정 4기 동안 정부 국정과제에 ‘행정수도 명문화’가 개헌 의제로 포함(’25.9) 되었음

 여야 의원을 막론하고 ‘행정수도 세종’을 법적‧제도적으로 규정하기 위한 ‘행정수도 특별법’을 발의하였음

 내년 상반기 중에 행정수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법적 근거가 완비될 것임

▢ 시정 4기 들어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도 속도를 내게 되었음

 ’23년 10월 국회규칙이 제정되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되었음

 대통령 세종집무실(‘22.6 행복도시법 개정)을 포함한 국가상징광장 국제공모도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임

 내년 정부 예산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956억 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예산(240억 원)도 원안 통과되었음

 우리시로의 완전 이전에 대비해 건립 규모 확장을 전제로 이뤄진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되어 의미가 더욱 큼

▢ 이와 더불어,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이 ’24년 9월 개정되었음

 법원의 조속한 개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10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었음

② 행정수도 대비한 교통망 확충

▢ 둘째, 행정수도 세종에 모든 국민이 쉽게 방문하도록 촘촘한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였음

▢ 특히, 숙원사업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였음

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는 지방에서 시작하는 최초의 민간 투자 철도사업으로,

 비수도권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지난 11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였음

▢ CTX는 대전~세종~충북을 30분대로 연결하고, 우리시를 통과하는 구간은 실질적인 지하철 기능을 하게 될 것임

 특히, 세종시 도심과 조치원역을 거쳐 서울로 연결되는 국가 광역철도의 핵심축을 담당하게 되면서,

 조치원은 서울, 대전, 청주를 잇는 철도교통의 요충지로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등 우리시를 중심으로 충청권 철도교통망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됨

▢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우리시 신도심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첫마을 IC’ 건설사업이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되었음

 또한, 행정수도가 완성되며 국가 중추시설로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천 지하차도 건설’도 확정되었음

 이밖에, 세종시 남북을 연결해 내부 교통망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금강횡단교량’ 건설도 확정(‘25.9)되었음

 오랜 기간 시민들께서 기다려주신 만큼, 다음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음

▢ 아울러, 시정 4기 동안 이응패스 도입, 시내버스 확대 및 노선 변경 등을 추진하며 대중교통을 혁신하였음

 이응패스 도입 1년이 조금 지난 현재,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13%, 버스 운송 수입은 14%가 증가하였음

 청소년, 체구가 작은 여성 등 더 많은 시민이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도록 지난 11월 비수도권 최초로 꼬마 어울링 111대를 도입하였음

③ 자족기능 완성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

▢ 셋째, 우리시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하여 취임 직후부터 부단히 노력하였음

▢ 시정 4기 동안 KT&G 등 대기업을 포함해 47개사를 우리시로 유치하였음

 47개 기업으로부터 3조 4,08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는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임

 정부로부터 투자 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세종시 출범 후 최초로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음

※ 광역시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 선정(2025.11. 산업부)

▢ 우리시는 지난해 말 전국 최초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올 한 해 한글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음

 한글 축제(세종한글축제)와 국제 프레비엔날레를 개최(‘25.9~10)하여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였음

 세 번의 도전 끝에 한글을 주제로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되어, 우리시는 한글과 문화예술을 결합해 문화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중대한 기회를 갖게 되었음

 더불어, ▲국립민속박물관 유치(’23.3) ▲한글문화단지 건립 추진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문화도시로 도약할 전기를 맞이하였음

- 특히, 이번 정부 예산에 반영된 한글문화단지 조성 용역비 3억 원은 우리시에 3,000억 규모의 한글문화단지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매우 귀중한 예산임

▢ 또한, 근로복지공단 지사 이전(’25.9), 농어촌공사 복합사옥 건립(’24.12. 협약, ’28년 착공) 등 주요 공공기관을 유치하였고,

 산업은행 세종지점(’25.12)을 유치하여, ‘인구 30만 명 이상의 도시 가운데, 산업은행 점포가 없는 유일한 도시’라는 오명을 벗게 되었음

 오는 16일 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 국내 최초로 개소하는 등 여러 공공기관이 우리시에 둥지를 틀었음

④ 시 출범 이후 최대 정부 예산 확보

▢ 마지막으로,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음

 내년 정부예산 728조 원 중 우리 시 관련 예산은 1조 7,320억 원으로, 당초 정부안 대비 40억 5,000만 원이 증액되었음

▢ 지난 9월 국회로 제출된 정부 예산안 중 우리시 핵심 사업 예산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음

 앞서 말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956억 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240억 원)을 비롯하여,

 신규사업인 제천횡단 지하차도 건설 3억 원, 한글문화단지 조성 3억 원이 감액 없이 확정되었음

 또한,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492억 원,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 152억 원,

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건립 23억 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비 40억 원이 반영되었음

▢ 특히, 세종공동캠퍼스 바이오지원센터 건립 예산 20억 원과 운영예산 9억 원 확보는,

 ‘지속가능한 공동캠퍼스’를 위한 우리시의 적극적인 예산 반영 노력의 결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큼

▢ 앞으로 국비가 확보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 세종시가 입법‧사법·행정의 3대 국가 중추 기능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

3. 맺음말

▢ 시정 4기 동안 우리시는 열악한 재정 상황 속에서도,

 2년 연속 살기 좋은 도시 1위 선정, 역대 최대 투자유치로 시출범 최초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 등 높은 행정 성과를 이루어 왔음

 특히, 스마트 국가산단과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과정에서 주민들과 큰 갈등 없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한 것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성공적 소통 사례임

▢ 또한, 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반영, 한글문화도시 지정 등도 길이 남을 성과임

▢ 우리시가 이룬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언론인 여러분의 아낌 없는 조언 덕분이었음

▢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미래전략수도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음

시정 4기 주요성과

※ 이 기사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제공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