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2026년도 경찰청 예산을 2025년도 대비 5.4%(7,341억 원) 증액한 14조 2,621억 원 규모로 편성하였다. 이 중 주요사업비는 2025년도 대비 4.1%(1,063억 원) 증액한 2조 7,046억 원이다.

경찰청은 ‘유형별 맞춤형 대응으로 민생·초국가범죄 척결’, ‘위험 원인에 대한 선제적 조치 및 공동체 안전질서 확립’, ‘치안환경 변화에 상응한 경찰 직무 역량 제고’를 위해 예산을 투자할 계획으로, 중점 투자 과제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형별 맞춤형 대응을 통한 민생·초국가범죄 척결을 위해 피싱·마약 등 범죄 수사 기반을 확충하고, 디지털 성범죄 및 관계성 범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대응력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조직화·지능화되고 있는 악성사기 근절을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및 시·도청 피싱사기 전담수사부서 운영 지원(+19.1억 원), 수사기관 사칭 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수사부서 발신정보 알리미 서비스 신설(8.6억 원, 신규), 범죄수익 추적·보전 등을 위한 가상자산 추적 전문교육 지원(1억 원, 신규) 등 사기범죄에 대한 단계적 대응 강화

* (‘25) 55.4억 원 → (‘26) 84.1억 원(+28.7억 원)

▸스캠 등 초국가범죄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한 해외 파견 인력 운영비(+11.8억 원), 국제공조시스템(9.7억 원, 신규), 국외도피사범 송환 등 국제공조(+1.2억 원), 동남아 스캠범죄 척결을 위한 국제공조작전(2.5억 원, 신규) 등 해외치안 협력 강화

* (‘25) 21.7억 원 → (‘26) 46.3억 원(+24.6억 원)

▸마약범죄 수사장비(라만분광기) 확대 보급(+11.9억 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누리소통망(SNS) 상 마약채널 첩보시스템 개발(7.2억 원, 신규) 등 마약범죄 수사 기반 지속 확충

* (‘25) 15.6억 원 → (‘26) 34.7억 원(+19.1억 원)

▸디지털 성범죄 위장수사를 위한 차량 등 장비 지원 확대(+1.2억 원), 가짜영상 기술 탐지 시스템 고도화(+2.5억 원), 위장수사 지원 기술 개발 및 허위조작 콘텐츠 진위여부 판별시스템 고도화 등 연구개발 투자 확대(+34.3억 원)

* (‘25) 59.5억 원 → (‘26) 97.5억 원(+38억 원)

▸스토킹 전자장치 부착제도 관련 경찰-법무부 시스템 연계(+32.6억 원), 관계성 범죄 접근금지 위반 앱 개발(1억 원, 신규) 등 실시간 대응 체계 및 부처 협력 강화

* (‘25) 0.5억 원 → (‘26) 34.1억 원(+33.6억 원)

▸기존 대비 1/5 수준으로 수사 기간 단축이 가능한 아동학대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전 시·도경찰청에 보급(+6억 원)하고, 형사사건 수사 시 인물 및 차량 번호판 등에 대한 화질 개선 및 동선 분석 등이 가능한 폐쇄회로텔레비전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경찰서까지 확대 보급(+7억 원)하는 등 신속한 수사로 국민 피해 신속 구제 추진

* (‘25) 14.6억 원 → (‘26) 27.6억 원(+13억 원)

둘째, 위험 원인에 대한 선제적 조치 및 공동체 안전질서 확립에 필요한 인력·장비·시스템 등에 투자한다.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한 신임경찰 충원 확대(연 4,800명 → 6,400명 채용·교육)

* (‘25) 375.3억 원 → (’26) 472.3억 원(+97억 원)

▸재해·재난 및 각종 사건·사건에서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112 상황처리 전문교육 프로그램(7.2억 원, 신규)을 도입 및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112시스템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4.6억 원, 신규), 대테러 정보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프로그램(3.9억 원, 신규)을 도입

* (’26) 15.7억 원(신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 누리소통망(SNS) 상 사제총기 제작 등 위험정보를 상시 점검하는 시스템(9억 원, 신규)을 구축하고, 및 총포·화약·도검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11.1억 원)하는 동시에 현장에 방탄 방패를 보급(8.1억 원, 신규)하여 총기 사건 대응력 강화

* (‘25) 15.4억 원 → (’26) 43.6억 원(+28.2억 원)

▸지역경찰업무시스템을 고도화(64억 원, 신규)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순찰노선 지정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아파트 등 공동현관 자동출입시스템(3.4억 원, 신규)을 구축

* (’26) 67.4억 원(신규)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순찰·교통법규 계도(+9.5억 원), 음주운전 단속 강화를 위한 장비 구매(+10.4억 원)로 기초질서 확립을 추진하는 한편,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고지서에 정보무늬(QR) 코드를 삽입(7.6억 원, 신규)하여 국민이 경찰서 방문 없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국민 편의 증진 서비스 도입

* (‘25) 40.9억 원 → (’26) 68.4억 원(+27.5억 원)

셋째, 치안환경 변화에 상응한 경찰 직무 역량 제고를 위해 실전형·체험형 물리력 훈련을 강화하고, 신형장비를 보급하여 현장 대응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수사의 신속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실전형 물리력 대응 훈련 강화(+4.5억 원), 확장현실(XR)·가상현실(VR) 활용 훈련 확대(+14.2억 원), 지역경찰 현장실습센터 구축 확대(+7.6억 원)로 현장 대응력 제고 추진

* (‘25) 14.2억 원 → (‘26) 40.5억 원(+26.3억 원)

▸착용성 및 안전성(방검기능)이 개선된 차세대 외근조끼(+24.9억 원), 기존 38권총 대비 살상력은 낮추고 레이저 표적기로 정확도를 높인 저위험권총·탄(+167.1억 원) 확대 보급으로 현장 대응력 제고 및 국민과 경찰관의 안전·인권 동시 보호

* (‘25) 55.3억 원 → (‘26) 247.3억 원(+192억 원)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각종 조서 질문내용 추천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경찰 수사지원 인공지능(AI)을 고도화(+28.3억 원)하고, 「형사절차전자문서법」 시행에 따른 수사서류 전자화를 위한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스캔시스템 확충(97.4억 원, 신규)으로 수사의 신속성·완결성 제고

* (‘25) 26.8억 원 → (’26) 152.5억 원(+125.7억 원)

▸경찰수사연수원에 신임수사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4주) 신설(+6.1억), 과학수사 실습동 위험환경 개선 및 기자재 확충 등 교육 기반 시설 강화(+8억)

* (‘25) 2.3억 원 → (’26) 16.3억 원(+14억 원)

▸치안 분야 신기술 개발과 국민안전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민·관 합동 국민안전산업 기금 조성

* (‘25) 50억 원(민·관 합동 200억 원 = 민간 100억 원 + 정부 100억 원)

▸아산경찰병원 건립(34.5억 원, 신규), 마음동행센터 확대(+13.8억 원), 경찰관 특수건강검진(+1.8억 원) 등 현장 직원들의 심신 안정 지원 등을 통해 업무역량을 높이고, 치안서비스의 질과 국민 만족도 향상을 추진

* (‘25) 153.0억 원 → (’26) 203.0억 원(+50.0억 원)

경찰청은 “확보된 예산을 통해 내년부터 현장 대응력과 수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경찰청에서 제공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