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11일(목) 14시 서울 용산구 소재 비즈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보건소·보건의료원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본인이 사는 집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지역 돌봄서비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해 제공*한다.
* (서비스 내용)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방문진료, 간호,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의료-요양 통합서비스 제공
재택의료센터는 현재 113개 지자체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복지부는 ’26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재택의료센터의 전국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본 간담회는 재택의료센터를 선제적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보건소, 보건의료원으로부터 현장의견을 듣고, 미설치 지역으로의 확산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국장, 건강정책과장,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원장** 등이 참여하였다.
* (보건소) 서울 성동구ㆍ노원구, 광주 서구, 세종시, 전남 담양군·영암군
** (보건의료원) 강원 평창군, 전남 완도군, 충남 청양군, 충북 단양군
이날 보건소·보건의료원장 관계자들은 의사 등 전문인력의 확보·운용 전략, 주요 서비스 내용 등을 공유하였고, 재택의료센터 제도의 확충을 위한 현장의 개선의견도 제시하였다.
이스란 제1차관은 “재택의료센터 운영에 적극 참여해주신 보건소, 보건의료원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는 민간의료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재택의료센터의 확충을 위해 지역보건의료기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제도개선과 정책적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보건복지부는 보건소·보건의료원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센터의 운영·확충지원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참여모델 다각화, ▲수가체계 개편, ▲질적 관리체계 마련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붙임1
재택의료센터 운영 보건소·보건의료원장 간담회 개요
□ 개요
○ (목적)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재택의료센터 운영 현장의견 청취
○ (일시) '25. 9. 11(목) 14:00~15:30
○ (장소) 서울 비즈센터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소재)
○ (참석자) 제1차관(주재), 노인정책국장, 건강정책과장, 통합돌봄추진 단장, 요양보험제도과 담당자 및 10개소* 보건소장·보건의료원장 등
* (보건소 5) 서울 노원구, 광주 서구, 세종시, 전남 담양군·영암군, (보건의료원 4) 강원 평창군, 전남 완도군, 충남 청양군, 충북 단양군, (보건지소 1) 서울 성동구
□ 논의 사항
○ (안건1) 재택의료센터 운영현황 공유(각2분)
○ (안건2) 재택의료센터 운영 애로사항 및 타지역 확충전략 제언(각2분)
붙임2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개요
□ (추진배경)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이 살던 곳*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의료욕구 해소를 위한 의료‧요양의 연계 체계 마련 필요
* 재가급여 이용자의 53.5%가 건강 악화 시에도 재가생활 희망 (2022 장기요양실태조사)
□ (주요내용)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방문진료· 간호,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의료-요양 통합서비스 제공
* 의사 월 1회, 간호사 월 2회 이상 방문, 사회복지사 지역사회 자원 연계
□ (대상자)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사람(1·2등급 우선)으로 의사가 판단한 경우
□ (제공기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3인 이상으로 담당팀을 구성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지방의료원,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 (참여현황) 113개 시군구의 195개* 의료기관 참여 중
* 2025년 지역보건의료기관 10개 센터설치 운영 중 (보건의료원 4개, 보건소 5개,
보건지소 1개)
※ 이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